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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 vs 캐나다 출발, 알래스카 크루즈 차이점

by Justin's Note 2025. 2. 23.

시애틀 항에 정박중인 알래스카 크루즈 사진

알래스카 크루즈는 주로 미국(시애틀)과 캐나다(밴쿠버)에서 출발하며, 출발지에 따라 일정, 비용, 기항지 등이 달라집니다. 미국 출발 크루즈는 편리한 접근성과 비자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으며, 캐나다 출발 크루즈는 보다 다양한 일정과 경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출발 알래스카 크루즈의 차이점을 비교하여 어떤 선택이 더 적합한지 알아보겠습니다.

1. 출발지 및 크루즈 일정 차이

미국(시애틀) 출발 크루즈

  • 대부분 7일 일정 (왕복)
  • 주로 내부 패세지(Inside Passage) 루트를 운항
  • 주노, 케치칸, 스캐그웨이 등 인기 기항지 포함
  • 미국 시민권자는 비자 없이 편리하게 여행 가능
  • 미국 본토에서 출발해 항공편 연결이 쉬움
  • 퍼시픽 오션을 통과해야 하므로 첫날과 마지막 날 바다가 거친 편

캐나다(밴쿠버) 출발 크루즈

  • 7일~14일 일정 다양
  • 내부 패세지 & 글래시어 베이(Glacier Bay) 포함 크루즈 많음
  • 미국 출발보다 더 깊숙이 알래스카를 탐험 가능
  • 대부분 캐나다 경유 필요 (ETA 또는 비자 요구됨)
  • 시애틀보다 크루즈 터미널과 시내 접근성이 좋음
  • 퍼시픽 오션을 우회하여 상대적으로 잔잔한 항로

2. 크루즈 요금과 여행 비용 차이

미국 출발 크루즈 비용

  • 7일 일정 기준 $800~$2,500 (객실 등급에 따라 다름)
  • 항공료가 저렴하고 미국 내 이동이 편리함
  • 주로 왕복 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추가 숙박 비용이 적음
  • 퍼시픽 오션 항로로 인해 일정에 따라 멀미 대비 필요

캐나다 출발 크루즈 비용

  • 7일 일정 기준 $1,000~$3,500 (고급 선사 및 일정 다양)
  • 일정이 더 길고 다양한 루트 선택 가능
  • 단방향(밴쿠버-앵커리지) 일정도 많아 추가 항공료 필요할 수도 있음
  • 퍼시픽 오션을 우회하여 잔잔한 크루즈 경험 가능

3. 기항지 및 관광 경험 차이

미국 출발 크루즈 주요 기항지

  • 주노 (알래스카 주도, 멘덴홀 빙하 투어 가능)
  • 케치칸 (원주민 문화 체험, 토템 폴 관광)
  • 스캐그웨이 (골드러시 시대 역사 탐방, 화이트 패스 기차 투어)
  • 글레이셔 베이 또는 트레이시 암 피요르드 (빙하 감상)

캐나다 출발 크루즈 주요 기항지

  • 위의 기항지 포함 + 추가 기항지 가능
  • 아이시 해협 포인트 (고래 관찰 명소)
  • 시트카 (러시아 문화 및 해양 생태 탐방)
  • 허버드 빙하 또는 콜럼비아 빙하 방문 가능
  • 데날리 국립공원 (육상 연계 일정 시 포함 가능)

4. 어떤 크루즈가 더 좋을까?

미국(시애틀) 출발이 적합한 경우

  • 비자 문제 없이 편하게 크루즈를 즐기고 싶은 경우
  • 예산이 한정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크루즈를 찾는 경우
  • 7일 내외의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고 싶은 경우

캐나다(밴쿠버) 출발이 적합한 경우

  • 보다 다양한 기항지와 일정 선택을 원하는 경우
  • 조용하고 잔잔한 바다 항로를 선호하는 경우
  • 장기 일정(10~14일) 또는 육상 여행 연계를 고려하는 경우

결론적으로, 미국 출발 크루즈는 편리하고 비용이 합리적인 반면, 캐나다 출발 크루즈는 일정과 기항지가 더 다양하고 여행의 깊이가 있는 편입니다. 여행 스타일과 예산을 고려하여 최적의 크루즈를 선택해 보세요!